돈 벌로 갑니데이 ~

           별일 없으면 항상 내가 오전에 운동을 가고,
           마누란 오후에 산책길로 운동을 간다.

           오늘은 싱겁게 웃으면서 "돈 벌로 갑니데이 ~"
           난 "잘못하면 손해 보니 잘 하고 오소" ...

           무슨 이야긴고 하면 어저께 마누라왈 운동하는 길에서 
           60초반의 여자와 70중반의 여자 이야기 이다.

           60초반의 여자가 70중반의여자 에게"아지메 " 어디 그렇게 일찍 갔다오는교, 하니
           70중반 : 아 ~ 돈 벌고 안오나 !

           60초반 : 아니, 이 산책길에 무슨 돈 벌 때가 있다 까는교, 그 어된교 ~
           70중반 : 아 이 사람아 꼭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돈 버는 것이가, 이렇게 땀 흘리면서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즐겁게 운동하여 몸 건강하니 병원에 안 갔어 자식들 돈 축 안 내는 것도 돈 버는 거제 ~

           60초반 : 맞네, 아이고 아지메는 몸도 건강하고 말도 잘하고 "요세 큰돈 번다 그지요"
           마누라 이 이야기를 하든이 오늘은 웃으면서 "돈 벌로 간다고 한다."

           몇번 큰 수술을 받아본 마누라 건강이 무엇보다 좋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.
           그리고 병원에 갔다준 돈 도 생각이 났겠지 아마 !

           추위가 지나면 다시 한번 MRI 를 찍어 봐야 하는데 
           마음에 생각은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또 감마 나이프를 해야 하나 걱정도 된다.

           건강 ! 돈 버는것 맞지 암 맞고 말고 
           창문을 열고 산책길 쪽을 바라보면 지금도 돈 벌로 가는 사람, 갔다 오는 사람, 모두들 열심 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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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2012/01/06 16:48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허수아비 2012/01/06 17:06 #

    추운 날씨에 향기도 없는 꽃에 예쁘고 귀여운 노란나비가
    왔다 가셌구나 ~~
    항상 日日是好日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람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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